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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스토리

농산물 사업 스토리 1편

바이럴 마케팅을 잘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

상품 판매를 위한 유입을 하나라도 늘리기 위해 만든 블로그

글을 너무 못써 조금이라도 잘 쓰고 싶은 마음에 변화를 위해 만든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는 홍보를 목적으로 작성을 하며, 티스토리에는 사업적으로 스토리를 풀어 가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판매하려는 상품에 대해 올라가겠지만 조금 다른 측면에서 쓰려고 합니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목표로 하는 글쓰기가 아닌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나 농산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목표로 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글로 설명할수 없지만 나름 세상을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미래에 어떤 사업들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농산물 사업은 나중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현재 충남 태안에서 사업을 조금씩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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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랐지만 주변에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없어 거의 맨땅에 헤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농사지으시는 분이 있어도 판매를 위해지으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결국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농업기술센터의 존재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차를 타고 가보니 집에서 5분 거리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옆에는 트랙터? 가 있었고 아마 돈을 받거나 지원으로 농가에 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큰 시설이라는 것에 놀라며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심호흡을 조금 했습니다.

 평소 말을 잘하지도 못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깨끗한 화장실이 보였고 부서 안내판이 있어 어떤 부서가 있는지 구경하던 중 한 사람이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떻게 오셨나요??

 횡설수설 목적을 말하니 이해를 전혀 못하시는 듯했습니다. 말을 잘 전달을 못 한 탓인지 농사를 지을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셨다.

 다시 유통에 관심이 있고 목적은 농가의 위치정보나 농가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풀어서 말을 전달하기 너무 어려워서 정말 간추려서 목적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외부인에게 그런 개인정보를 말하기 어렵다며 한 사람을 소개해준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지도 개발부서 과장님이셨다.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어떤 식당에 찾아가면 그분을 만날 수 있다고 했고 식당 이름과 성함만 듣고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어떤 모임 회장님이라고 하셨는데 잘못 알아들어 지금도 어떤 모임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연락처는 개인정보라 못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작정 찾아가서 도착해보니 @@이라는 이름의 식당과 개러리 랜드?? 가보였다.

식당 문이 닫혀있어 갤러리 직원분께 성함을 말하며 물어보니 지금은 이곳에 없고 식당도 평일에는 운영을 안 하고 주말에만 예약제로 운영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실망을 하고 차에 타러 가는데 직원분께서 "벌리신 건 많은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의문의 한마디를 던지셨습니다.

그 뒤로 다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그분을 만나지 못했다고 전해드리고 조금 더 신뢰를 쌓기 위해 사업계획을 말씀드렸다.

신뢰를 쌓으면 뭔가 오늘 안에 농가를 소개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안 통했다.

그 대신 이번에는 회장님께 직접 연락을 해서 농산물 유통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 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흔쾌히 그분은 자기 사무실로 청년들을 보내라고 하시는듯했다.

회장님 연락처와 과장님 명함을 받고 난 뒤 회장님이 계시다는 사무실로 갔다.

도착해보니 직원 한분과 누가 봐도 사업하시는 분일 거라는 관상의 아버지 나의 대의 분이 반겨 주셨다.

사업에 대해 더 깊숙이 말씀을 드린 뒤 회장님의 사업적인 경험 이야기도 들으며 3시간 정도를 보냈다.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요즘 사업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셨으며 

나의 사업계획을 듣고 최초로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들어주셨다.

보통 부정적인 이야기나 조언 충고를 하시고 그래도 이런 생각을 가진 청년이 있다는 게 뿌듯하다는 말로 위로해주는 방식이었다.

결론적으로 나에겐 일을 배울 선생님이나 사장님이 필요했고 사업은 빠르게 생각하되 천천히 준비하고 진행해야 실패를 안 한다는 말에 설득되어 회장님과 함께할 수 있는 모임에 가입을 한다고 했고 암묵적으로 일을 배우기로 했다.

현재 3~4일 주기로 회장님을 만나며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사무실에서 실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독학을 좋아하는 나는 회장님이 해주시는 교육과 책을 읽으며 조금씩 천천히 연습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사업 스토리는 농사를 지으시거나 농산물을 판매하고 싶으신 분들을 대상을 하는 글임을 말씀드립니다.